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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도착하였을 때 St. Paul University, Manila 학생들과 교수님이 우리를 마중나와서 환영 해주었다. 사진을 찍고 SPUM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Tropicana Hotel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첫날밤을 설레는 마음과 함께 보냈다.
첫째날 SPUM 학생들의 공연과 환영식을 보고 우리도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하루하루 일정을 진행하였다. 필리핀 병원들을 보면서 가장 크게 와닿은 점은 빈부격차가 아주 크다는 것이다. Community에 있는 병원들은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지만 환자는 많아서 병원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병원에서는 한 아이와 어머니가 병실에서 퇴원비가 없어서 퇴원을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아이는 패혈증에 걸려 현재는 완치된 아이인데, 우리나라돈 단돈 20000원이 없어서 퇴원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와 함께 그 병원에서 아버지가 벌어다주는 돈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Cardinal Medical Center 같이 큰 병원은 우리나라의 대병원만큼이나 좋은 의료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있었고 이용료또한 비싸서 필리핀 빈부격차를 여실히 실감할 수 있었다.
일정이 끝나갈 무렵, 많은 병원들을 경험하고 나서는 SPUM의 버스를 타고 Community로 갔다. Community의 사람들과 함께 같이 게임을 하고 이후에 필리핀 전통음식(특히 아도보와 마하블랑카는 너무 맛있었다..)을 먹고 함께 뒷정리, 설거지를 한 후 밤을 함께 보내며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Cardinal Medical Center견학을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첫째날 Vigil House부터 마지막날 Cardinal Medical Center를 방문하기까지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작은 물티슈부터 식사까지 한끼한끼 챙겨주시고, 태풍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 힘써주신 박현숙교수님, 이은경교수님께 감사했고, SPUM에서 만난 모든 버디들과 한국인학생들, 함께했던 우리 동기,후배들까지 함께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필리핀 전공연계해외연수 동안, 필리핀 문화와 음식, 그리고 병원환경 등을 현지인들과 밀접하게 만나서 교류하고 한국과 비교하며 나눌 수 있었고, 이것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정을 나눈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되어 많은 후배님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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