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하계 해외연수체험기
22학번 김민주
| 2024 하계 해외연수 참여 동기 | |
| 3학년이 되고 임상 실습을 하면서 내가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은 단순히 이론으로만 배우고 끝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였고 내가 움직이는 만큼 볼 수 있는 것이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병원을 직접 가서 보고 안 보고의 차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나 큰데 해외는 얼마나 다를까라는 생각과 특히, 미국은 얼마나 다를까라는 생각을 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의 병원 시설, 간호사, 병원 분위기 등을 직접 보면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를 많이 못 해서 걱정도 되었지만 언제 미국을 가보겠냐는 생각을 하며 직접 가서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워서 조금 더 넓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 |
| 2024 하계 해외연수 내용 | |
| 연수 기간 동안 많은 의료시설과 병원 분위기, 의료진 간의 관계 등 의료, 간호와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inova 병원 (재활병원)을 갔을 때 각 방의 벽에 환자와 함께 세운 치료 목표를 적어두고, 먹고 싶은 메뉴도 환자와 소통해서 결정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세세한 부분까지도 환자 맞춤형으로 간호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정신병원에서는 병동의 문이 책장 모양으로 만들어서 환자가 문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여 탈출하고 싶은 욕구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도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간호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stonespring 병원에 가서 산과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여러 부서를 돌아다니며 미국의 시설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관찰했고 그리고 부서마다 한국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 기구들을 사용하여 환자들을 간호하는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해부학 박물관에 가서 링컨 대통령이 사망한 당시에 맞았던 총알도 보고 각 부위별로 질병이 있을 때 변한 모습들을 관찰하고, 사람과 동물의 뼈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며 해부학 수업 때 배운 내용에 더하여 더 자세하게 지식을 채워나갈 수 있었다. 미국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었고 의료진끼리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들을 보며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을 볼 수 있었다. | |
| 2024 하계 해외연수 참여를 위한 준비 | |
| 단순히 해외연수를 위해서만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학점을 열심히 관리했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배울 수 있는 시기에 최대한 여러 전공과목을 배워보고 싶어서 선택과목을 들었던 것 또한 해외연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워낙 영어를 어려워해서 미리 토익 시험을 쳐보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영어 실력을 올리려고 노력한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 |
| 2024 하계 해외연수 다녀와서 느낀점 | |
| 가장 좋았던 것은 의료진 간의 관계가 너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같아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분위기의 직장에서 일하면 직장동료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일에만 훨씬 더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고 서로 도와주면서 일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하면 3,4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술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실습 가서 이런저런 술기들을 실전에서 직접 해보면서 배웠던 것들을 적용하면 더 기억에 남고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환자를 신경 쓰는 만큼 의료진들도 복지 측면에서 한국과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응급실은 간호사 한 명이 출근을 안 하면 그 간호사 한 명이 보는 환자의 수만큼 병원에서 환자를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우리나라는 아프면 전화 한 통으로 바로 쉴 수 있는 환경도 아닐뿐더러 간호사의 몫을 다른 의료진들이 어떻게든 채워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간호사들도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해부학 박물관이나 NIH를 직접 가서 너무 재미있는 것들을 보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서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다는 감사함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조금씩 실감이 났다. 마지막 일정으로 한인 간호사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미국에서 한인 간호사 분들을 찾아서 모으고 계시다며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을 뵙고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했다. 그리고 미국이 정말 멀게만 느껴지고 내가 살면서 갈 거라고 생각을 한 번도 못 했는데 막상 미국 해외연수를 다녀오니 결국 다 사람 사는 곳이고 나도 영어를 열심히 해서 준비를 잘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크게만 봤던 시선이 바뀌었고 영어를 더 잘했으면 더 많이 배우고 올 수 있었겠다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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