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체험기
11학번 이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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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이번 방학에는 2012년도 나의 bucket list 중의 하나인 ‘해외봉사 하기’를 이루었다. 봉사활동을 함께 할 친구들과 4월 달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시험기간도 마다하지 않고 우리들이 직접 활동 할 계획서도 만들고 캄보디아 홍보 동영상도 제작하며, 준비하는 과정마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끊임없는 노력 끝에 드디어 해외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다. 6월 29일, 7박 9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로 출발하였다. 우리는 Arranch Rangsei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캄보디아의 학교 시설은 우리나라의 60년대 모습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었다. 교실에 전기가 없어 어둡고, 학습 기자재도 없으며, 책상과 의자들도 많이 낡은 것이었다. 교실에 들어가 그런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처음 본 순간, 그 나라에서는 그런 환경이 일반적인 모습이겠지만 우리나라의 환경과 비교가 많이 되어서 솔직히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음이 짠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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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록 환경은 열악하였지만 그 속에서 맑은 눈으로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이 첫인상은 참 순수하고 예뻤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즐거웠다. 일주일동안 학교를 나가면서 아이들과 위생교육, 미술, 체육, 음악, 전통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는데 우리의 예상과 달리 캄보디아 아이들이 한국 전통놀이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서 놀라웠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우리가 준비한 활동들에 대해 즐거워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고마웠다. 우리가 해외봉사활동을 처음 준비해보고, 또 스스로 계획한 활동들이여서 미숙한 점들도 있었는데 특히, 우리가 간호학과 학생이지만 2학년 1학기가 끝난 이 시점에서 우리의 힘으로 아이들에게 전문적으로 해 줄 수 있는 의료 활동이 많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다. 그리고 우리도 나름 활동 준비물들을 잘 챙겨갔다고 생각하였는데, 아이들이 특히 흥미 있어 하는 것들을(우리가 갔을 때는 Angry Birds 가 유행이었다.) 알았더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철저하게 준비를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하여 ‘~를 가져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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