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봉사체험
10학번 강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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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해외 봉사활동으로 베트남을 가게 되었다. 학기 중에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우리가 가게 될 나라에 대해 발표하고 준비하면서 빨리 베트남에 가고 싶었다. 베트남이라는 먼 나라까지 가서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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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스마트 폰을 가지고 노는데 여기 대학생들은 잔디에 둥글게 모여 앉아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 모습이 순수하고 예뻐 보였다. 우리나라는 많이 발전해서 스마트 폰을 이용해 한손으로 TV, 영화를 관람하고 원하는 정보도 빨리 찾을 수 있지만 대화와 소통이 부족해 진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게 들었다. 반면 베트남 대학생들을 보면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이는 드물고 대화와 소통이 활발했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우리가 쓰는 스마트 폰을 보며 신기하게 바라보긴 했지만 금방 관심을 접고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했다. Long Island에서 베트남 대학생들을 만난 후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느끼게 되었다. 베트남 청년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생각이 깨어 있었다. 공부도 열심히 하였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했다. 나는 대학교 4학년이 되지만 아직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베트남 대학생들과 대화 덕분에 나도 무엇 때문에 지금 이 전공을 공부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은 주거 환경이 독특 했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았으며 거리에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수놓아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커피 수출국 2위답게 거리에 cafe들이 많았고 분위기가 각양각색이라 카페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다. 커피 맛도 우리나라보다 단 경향이 있었다. 음식도 매운 건 거의 없고 단 음식들이 많았다. 의식주가 그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책으로 배울 때랑 직접 체험하는 것은 천지 차이라는 것을 알았다. “열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속담이 이해가 되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을 통해서 베트남 현지인들을 도울 수 있었고 그보다 더 값진 경험을 얻고 느낄 수 있어서 2주간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비록 내가 도울 수 있는 건 적은 부분이었지만 앞으로 더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 또 베트남 봉사활동은 내가 나다워지는 법을 알게 해주었고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를 일깨워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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